'이 선수 사줘' 펩 사실상 요청 ''50골 넣는 스트라이커 필요하다''
입력 : 2021.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 선수 사줘' 펩 사실상 요청 "50골 넣는 스트라이커 필요하다"
'이 선수 사줘' 펩 사실상 요청 "50골 넣는 스트라이커 필요하다"
'이 선수 사줘' 펩 사실상 요청 "50골 넣는 스트라이커 필요하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50) 감독이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을 사실상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한 시즌에 50골을 책임질 스트라이커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나는 맨시티는 올 여름 득점을 담당할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아구에로의 잦은 부상과 가브리엘 제주스의 부족한 득점력으로 정통 스트라이커 없이 경기를 치렀다. 그래도 필 포덴, 라힘 스털링, 페란 토레스, 리야드 마레즈 등 공격 성향의 2선 자원을 총동원해 원톱의 부재를 해결했다.

제로톱은 임시 방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새 시즌에 다시 강력한 스트라이커를 보유할 계획이다. 그래선지 "솔직하게 한 시즌에 50골을 넣는 공격수 있으면 좋다"고 말했다. FC바르셀로나 시절 지도했던 리오넬 메시의 예를 들기도 했다.

그러나 이상적인 건 상대에 부담을 줄 공격수를 다수 보유하는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한 명이 모든 압박감을 가지는 것은 싫다. 10골 이상 넣는 선수 3명 정도가 경쟁하는 게 이상적이다. 물론 30골 넣는 선수가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인이 이상적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3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매 시즌 30~40골 이상 충분히 책임지는 공격수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물로 나올 스트라이커 중에 단연 으뜸이다. 케인을 영입할 클럽으로 늘 거론되는 맨시티라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실상 요청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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