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산초 오피셜 곧 뜬다''…세부 서류 작업만 남아
입력 : 2021.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이 제이든 산초(21)의 영입이 임박했다고 암시했다.

맨유는 지난 1일 산초 이적에 관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클럽이 7300만 파운드(약 1150억원)로 알려진 이적료에 동의한 것으로 맨유는 유로2020이 끝나는대로 산초와 개인 협상에 돌입했다.

맨유는 산초를 오래 기다렸다. 2017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하며 잠재력을 폭발한 산초는 4년 동안 137경기서 50골을 넣었다. 맨유가 산초를 강력하게 원했고 작년부터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협상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금액을 맞추지 못했으나 올여름에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제 오피셜만 남았는데 그마저도 미뤄지고 있다. 맨유 팬들이 하루라도 빨리 빨간 유니폼을 입은 산초를 보고 싶어하는 가운데 솔샤르 감독이 오피셜의 운을 뗐다. 협의가 이제 마무리됐다는 신호다.

솔샤르 감독은 18일 더비 카운티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마친 뒤 "산초 오피셜이 곧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아는 바로는 서류 작업이나 사소한 사항들이 남았다. 곧 발표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면 내가 산초에 대해 느끼는 진정한 바를 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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