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눈물’ 메시, ''라리가가 잔류 방해, PSG행 나도 몰라”
입력 : 2021.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서 마지막 작별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의 바르사를 향한 마음은 진심이었다.

‘바르사 TV’는 8일 오후(한국시간) 메시와 작별 기자회견을 가졌다. 메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바르사와 결별과정과 자신의 미래에 설명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메시는 눈물을 보이며 “나는 바르사에 더 머물고 싶었고,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그러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의 규정 때문에 구단에서 어쩔 수 없이 재계약 할 수 없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바르사와 메시는 지난 6월 30일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됐다. 그러나 바르사와 메시 모두 잔류 의지가 강했고, 재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

그러나 라리가 재정 규제가 메시의 바르사 재계약을 가로 막았다. 메시와 재계약 할 경우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바르사는 눈물을 머금고 메시와 이별해야 했다.

이제 관심사는 메시의 차기 행선지다. 유럽 현지 언론들은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 파리생제르맹(PSG)을 거론하고 있다. 메시의 거액 연봉을 감당할 몇 안 되는 팀 중 하나다.

메시는 “많은 전화를 받았다. PSG는 차기 행선지 후보 중 하나다. 확인 된 건 전혀 없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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