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빅클럽, 메시에게 2년+세후 연봉 397억 제시 (英 스카이스포츠)
입력 : 2021.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 빅클럽, 메시에게 2년+세후 연봉 397억 제시 (英 스카이스포츠)
이 빅클럽, 메시에게 2년+세후 연봉 397억 제시 (英 스카이스포츠)
이 빅클럽, 메시에게 2년+세후 연봉 397억 제시 (英 스카이스포츠)


파리 생제르맹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를 품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파리가 메시에게 2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최근 메시와 FC 바르셀로나의 결별 소식은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메시가 재정난에 시달리는 팀을 위해 연봉 50% 삭감까지 감수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리그 연봉 상한 제도에 발목 잡히며 메시를 품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결국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혔던 메시와 그를 있게 한 바르셀로나의 21년 동행은 이렇게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하루 전 메시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그는 “바르셀로나에 더 머물고 싶었고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그러나 리그 사무국의 규정 때문에 재계약을 할 수 없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인연은 마무리됐지만 그의 축구는 계속된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기회이기에 많은 팀이 관심을 보였다. 메시 역시 이날 기자회견에서 “많은 팀의 연락과 관심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중 가장 적극적이고 유력한 팀은 역시 파리다.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고 있는 파리는 지난 시즌에도 메시를 원했다. 이렇게 성큼 다가온 절호의 기회를 놓칠 리가 없다.

매체는 “파리가 메시에게 공식적으로 2년 계약을 제안했다. 또 세금을 제외한 연봉 2,500만 파운드(약 397억 원)를 제시했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전했다.

메시는 심사숙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럽 주요 리그가 속속 개막하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스카이스포츠’는 “파리의 제안을 받은 메시는 측근들과 신중히 계약을 검토하고 고민하고 있다”라며 프로 커리어 첫 이적을 준비하는 모습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