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비싼 몸’ 그릴리쉬의 위엄, 리그앙 최고의 2배
입력 : 2021.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료 역사를 새로 쓴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의 가치는 유럽을 통틀어도 압도적이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4일(한국시간) 올 여름 유럽 5대리그(프랑스,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최고 이적료 5명을 조명했다.

1위는 그릴리쉬가 달리고 있다. 그릴리쉬는 애스턴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며 이적료 1억 1,750만 유로(약 1,612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로 남게 됐다.

이는 이번 여름 5대리그 2위인 아치라프 하키미(파리생제르맹, PSG)의 약 2배다. 하키미는 PSG로 이적하면서 6,000만 유로(약 823억 원)를 기록했다.

이뿐 만 아니다. 그릴리쉬의 이적료는 프랑스를 제외한 3대리그를 합친 액수와 같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로드리고 데 파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3500만 유로),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4250만 유로), 타미 애이브러햄(AS로마, 4000만 유로)를 합치니 간신히 그릴리쉬 몸값을 맞췄다.

그릴리쉬는 토트넘 홋스퍼와 개막전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이어진 노리치 시티와 2라운드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적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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