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EPL 선수, 인기남이었네… “뉴캐슬-사우샘프턴도 영입 원했다”
입력 : 2021.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 EPL 선수, 인기남이었네… “뉴캐슬-사우샘프턴도 영입 원했다”
이 EPL 선수, 인기남이었네… “뉴캐슬-사우샘프턴도 영입 원했다”
이 EPL 선수, 인기남이었네… “뉴캐슬-사우샘프턴도 영입 원했다”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아스널 이적 전에 많은 팀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표팀 센터백인 토미야스는 2018년 1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여름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볼로냐 입성에 성공했다.

토미야스는 볼로냐 이적 첫 시즌에 주로 우측 풀백으로 뛰었고, 29경기를 소화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멀티 능력을 과시했다.

188cm의 장신임에도 발이 빠르고, 빌드업 능력이 출중하다는 점은 유럽 유수 클럽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더불어 유럽 무대에서 적응을 마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접근한 팀은 토트넘 홋스퍼였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토트넘은 토미야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영입이 가까워 보였으나 결국 토미야스 영입전 최종 승자는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이적 시장 마감 전날에 협상을 시작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 2,000만 유로에 보너스 300만 유로, 총액 2,300만 유로(약 317억 원)에 합의를 마쳤다.

이제는 어엿한 ‘아스널맨’이지만, 당초 토미야스에게는 여러 선택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HITC’는 11일(한국 시간) ‘더 타임스’를 인용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사우샘프턴은 토미야스가 아스널 이적 전 영입을 원했다”고 알렸다.

‘HITC’는 “아스널이 잘하고 있지는 않지만, 거대한 클럽이며 글로벌 브랜드다. 더불어 아스널은 런던을 연고로 두고 있다. 물론 뉴캐슬도 큰 구단이고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나 아스널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토미야스가 아스널을 택한 이유를 추측했다.

한편 아스널의 수장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는 볼을 소유한 상황에서 침착하며 훌륭한 수비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엄지를 세웠다. 토미야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은 빠르면 11일 열리는 노리치 시티전이 될 전망이다.

사진=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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