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게 연달아 태클'…세 아들과 집에서 공놀이→골로 응수
입력 : 2021.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에게 과감하게 태클하는 여섯 살. 메시가 거실에서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메시의 부인인 안토넬라 로쿠소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메시가 세 아들과 집안에서 공놀이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메시는 자신의 볼을 뺏으려는 티아고, 마테오, 치로의 거친 수비를 이겨내느라 진을 뺐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메시는 물론 아이들도 상당히 진지한 모습이었다. 메시는 드리블의 신답게 봐주지 않고 볼을 지켰고 둘째 마테오는 화가 났는지 두 차례나 태클을 하는 승부욕을 보여줬다. 메시의 아이들은 파리 생제르맹의 유소년 팀에 속해 축구를 배우는 중이라 웃음기 없이 아빠에게 달려들었고 메시도 골을 넣고 활짝 웃었다.

영상을 본 아르헨티나 언론 '올레'는 "메시가 여가시간에도 아이들과 축구를 한다. 아이들은 메시의 공을 뺏으려고 혈안이었고 메시의 와이프는 웃으면서 아이들을 격려했다"고 반응했다.

메시는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기 전 축구황제 펠레의 득점 기록을 뛰어넘었다. 지난 8일 치른 클럽 브뤼헤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넣으면서 개인 통산 758골을 기록했다. 이는 펠레의 득점 기록을 넘은 것으로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801골·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추격했다.

사진=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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