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이번 주 모라타 영입 공식 발표...'계약 기간 최소 1년 6개월'
입력 : 2022.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알바로 모라타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임박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일(한국시간) "이적시장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적 작업의 95%가 마무리됐다. 모라타는 이번 주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이후 공격진 보강이 시급했다. 멤피스 데파이, 세르히오 아구에로, 루크 더 용을 영입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공백을 메우는데 실패했다. 아구에로는 부정맥 증상을 보여 갑작스럽게 은퇴했고 더 용은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바르셀로나는 빠르게 움직였다. 먼저 맨체스터 시티와 접촉해 페란 토레스를 영입했다. 이어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 모라타를 설득,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와 모라타는 개인 합의를 마쳤고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최소 1년 6개월이며 모라타는 메디컬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다. 예상 데뷔전은 오는 12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경기가 될 예정이다.

다만 샐러리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주급자를 빠르게 정리해야 한다. 매체는 "사무엘 움티티, 필리페 쿠티뉴 등을 빨리 내보내야 한다. 마테우 알레마니 풋볼 디렉터가 두 팔을 걷고 나설 수밖에 없다. 바르셀로나는 1월에 모라타, 토레스, 다니 알베스, 가비, 니코 곤잘레스 총 5명의 선수를 새로 등록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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