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보다 훨씬 더 안정적이고 꾸준’ 맨유의 영입 추진 이유
입력 : 2022.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맨유는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에릭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에릭센은 “맨유는 특별한 팀이다.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빨간 유니폼을 입는 건 놀라운 느낌일 것이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에릭센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브렌드포트와 관계가 끝남녀서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매물로 나왔다.

에릭센은 유로 2020에서 심정지라는 장애물이 있었음에도 보란 듯이 극복했고 여전히 번뜩이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맨유가 에릭센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창의성을 불어넣어 줄 선수가 필요하다’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의견을 받들어 줄기차게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맨유는 폴 포그바의 이적으로 창의적인 요소가 부족해졌다”며 에릭센 영입을 추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에릭센은 포그바보다 훨씬 더 꾸준하며 안정적인 영향력을 맨유에 줄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에릭센은 믿을 수 없는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공격적인 인재가 부족한 맨유에 값을 매길 수 없는 선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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