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0억 책정' 안토니, 맨유 이적 암시?...'맨유-리버풀 집관 인증샷'
입력 : 2022.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안토니(아약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오게 될까. 맨유 경기를 시청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며 힌트를 남겼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현지시간) "안토니는 그의 형제와 함께 맨유-리버풀 경기를 TV로 시청했다. 이에 많은 맨유 팬이 기대 중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부터 위기에 직면했다. 1라운드 브라이튼에 1-2로 패배했고 2라운드 브렌트포드엔 0-4 완패라는 결과를 냈다. 충격을 받은 맨유는 곧바로 재정비에 나섰고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카세미루를 영입했고 프랭키 데 용(바르셀로나) 영입을 재시도 중이다.

여기에 안토니까지 맨유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과거 아약스를 이끌던 당시에 지도했던 애제자로 현재 아약스 공격의 핵심이다.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아약스와 접촉했지만 아직 협상의 끝을 보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안토니가 맨유 경기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을 인증하면서 맨유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더 선'은 "안토니가 자신의 형제와 함께 맨유-리버풀 경기를 보는 사진을 올렸다. 많은 맨유 팬이 이게 이적을 암시하는 것이라 믿고 있으며 곧 올드 트래포드에 온다고 열광했다"라고 언급했다.

한 팬은 "안토니가 확실히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라며 맨유의 안토니 영입을 확신하기도 했다.

아약스가 책정한 안토니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330억원). 사실상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알프레드 슈뢰더 아약스 감독은 "안토니는 아약스에 잔류하는 걸 선호하고 있다. 지금 우린 핵심 선수를 또 내줄 수는 없다"라며 안토니 잔류를 확신했다.



사진=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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