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前 동료 향한 수위 높은 비판, “재앙...무슨 일 일어난 거야”
입력 : 2022.09.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SON 前 동료 향한 수위 높은 비판, “재앙...무슨 일 일어난 거야”
SON 前 동료 향한 수위 높은 비판, “재앙...무슨 일 일어난 거야”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의 동료였던 델레 알리가 수위 높은 비판을 받았다.

감독 출신 축구 전문가 해리 레드냅은 4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알 리가 에버턴과 같은 빅 클럽으로 이적하는 건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프랭크 램파드가 걸었던 길을 갈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알리는 재앙이었다. 그의 플레이를 봤는데 공을 빼앗기고도 걷고 뛰지 않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알리는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손흥민, 해리 케인 등과 유기적인 호흡으로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슬럼프에 빠졌다.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구상에서 제외됐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던 알리는 이적을 감행했고, 지난 1월 에버턴과 이해관계를 맞춰 동행을 약속했다.

알리는 초반에는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가 싶더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최악의 퍼포먼스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알리의 부진은 길어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떠난 미국 투어에서 헛발질을 하는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결국, 에버턴에 알리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램파드 감독도 결별을 원했고, 이적을 추진했다.

행선지를 물색하던 알리는 튀르키예로 향했다. 베식타스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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