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투박스+패스마스터!”…맨유 MF, 브루노까지 부활시켰다
입력 : 2022.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활약 덕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공격 본능이 다시 깨어났다.

영국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전 맨유 공격수 루이 사아는 인터뷰를 통해 “에릭센은 맨유의 전술을 단순명쾌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덕분에 브루노는 좀더 공격적이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라고 분석했다.

브루노는 지난 시즌 부진을 털고 올시즌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하면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에릭센의 역할이 컸다. 올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에릭센은 브루노의 한발짝 뒤에서 공격전개 뿐만 아니라 수비 부담까지 덜어줬다. 덕분에 브루노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공격 본능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는 상황.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졌다. 사아는 “에릭센은 굉장히 똑똑한 선수다. 공을 다루는 능력이 훌륭하고 경기의 흐름을 조절하며 패스를 뿌릴 수도 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주력도 좋다. 그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하는 모습을 모두 봤을 것이다. 불과 몇 분 후에는 중원으로 돌아와 도움을 올리기도 한다”라며 에릭센의 폭넓은 활동량에 주목했다.

사아는 “에릭센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성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패스마스터이기도 하다. 굉장히 특별한 선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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