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초비상!... 바르셀로나 중원 핵심 ‘페드리-데 용’ 동시 복귀 예정→UCL 출격 대기
입력 : 2024.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페드리와 데 용이 동시에 복귀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페드리와 프렝키 데 용의 8강전 복귀가 예상되면서 파리 생제르맹과의 맞대결에 힘을 얻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4일(한국 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3/24 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페드리와 데 용이 쓰러졌다.

전반 22분 데 용이 먼저 쓰러졌다. 우나이 고메즈와 공중볼 경합을 한 데 용은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완전히 접질렸고 너무 고통스러운 표정과 함께 의료용 카트를 타고 결국 교체 아웃됐다.





전반 43분 또 다른 악재가 터졌다. 페드리가 공을 혼자 걷어내는 과정에서 갑자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쓰러졌고 이번에도 결국 뛸 수 없다는 사인을 보낸 후 교체됐다.

이제 그 둘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면 클럽 의료팀과 함께 테스트를 받았고 검사 결과 데 용은 오른쪽 발목의 외측 인대를 삔 것으로 확인되었다. 페드리는 오른쪽 허벅지 대퇴 사두근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상 정도는 낮으며 추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제 그 둘이 돌아온다. 애초 두 선수는 파리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두 선수는 파리 생제르맹 원정 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페드리는 이미 경기장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데 용은 아직 치료 중이지만 의료진은 데 용이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1차전에 출전할 준비가 될 것으로 보고 곧 개인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로날드 아라우호도 특정 근육 문제로 인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두 선수는 예방 차원에서 라리가 라스팔마스와의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PSG와의 경기에는 거의 출전이 확정된 상태다.

데 용과 페드리가 동시에 복귀한다면 파리 생제르맹 중원은 긴장해야 할 수밖에 없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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