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뮌헨 공격 완전체 출격한다... ‘케인+그나브리+코망’ 모두 부상에서 복귀
입력 : 2024.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드디어 뮌헨의 공격진이 총출동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주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 대결을 앞두고 해리 케인의 컨디션에 대한 소식을 공유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17일(한국 시간) 다름슈타트와의 리그 경기에서 골포스트와 충돌해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풀타임을 뛰지 못하며 후반 37분에 교체 아웃됐다. 케인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브라질,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를 위한 대표팀 명단에 케인을 합류시켰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브라질과의 1-0 패배를 앞두고 케인을 선발로 사용하지 못했고 경기 후 케인이 치료를 위해 뮌헨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4일(한국 시간) 이를 공식화했으며 케인이 독일로 돌아온 후 뮌헨은 케인의 몸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도르트문트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투헬 감독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케인은 어제 팀과 함께 충분히 훈련했고, 매일 한 단계씩 발전하고 있다. 괜찮으니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투헬은 킹슬리 코망과 세르지 그나브리도 경기 당일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헬은 “코망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는 선수이며 경기 당일 스쿼드에 다시 합류할 것이다. 그나브리도 돌아온다. 둘 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들다. 전방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자리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누엘 노이어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입은 왼쪽 내전근 부상을 계속 치료하고 있어 데어 클라시커에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투헬은 선수단 전체의 부상 현황을 자세히 설명하며 “노이어가 결장한다. 파블로비치도 안타깝게도 출전하지 못한다. 게헤이루 역시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사샤 보이는 주중에 부상을 당했다. 네 명이 모두 빠졌다”라고 말하며 아쉬움 마음을 전했다.





한편 뮌헨은 우승 향방에 최대 걸림돌인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를 앞두고 있다. 뮌헨이 이 경기에서 패배하고 레버쿠젠이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차가 13점으로 벌어지며 우승 트로피를 내줄 가능성이 커진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 스포츠, 뮌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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