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갈락티코의 방패로 ‘아스널 철기둥’ 원한다…예상 이적료 1,715억
입력 : 2024.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갈락티코 구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18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킬리앙 음바페(25)와 윌리엄 살리바(23)를 영입해 새로운 갈락티코를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올시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라리가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24승 6무 1패로 승점 78점을 획득하면서 단독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레알은 앞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승부 차기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시즌에도 레알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22년부터 음바페의 영입을 추진한 레알은 마침내 올여름 그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음바페 영입은 점점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영국 매체 ‘BBC’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음바페가 이미 레알과 연봉 1,500만 유로(약 215억 원)의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여기에 만족할 레알이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살리바를 데려오는 블록버스터급 영입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살리바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돋보이는 침착한 판단력과 폭발적인 스피드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아스널에서는 이미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살리바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리그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탰다.

영입을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HITC’는 “레알이 올여름 살리바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1억 파운드(약 1,715억 원)를 제안해야만 한다”라고 전했다.

자금력을 갖춘 레알일지라도 영입을 장담할 수는 없다. 아스널은 살리바를 향한 레알의 이적 문의가 들어올지라도 그를 매각할 의향이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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