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호나우두-베일 바로 다음' 벨링엄, 역대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 데뷔 시즌 최다골 5위 등극
입력 : 2024.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차세대 스타 주드 벨링엄이 입단하자마자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2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데뷔 시즌 최다 득점 순위 TOP 5를 공개했다.

공동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뤼트 판 니스텔로이였다. 200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던 호날두는 2009/10시즌 35경기 33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판 니스텔로이는 2006/07시즌 47경기 33골을 터트렸다.

3위는 2002/03시즌 44경기 30골을 올렸던 호나우두였다. 2013/14시즌 44경기 22골을 터뜨린 가레스 베일이 4위였다. 이번 시즌 36경기 21골을 기록하고 있는 벨링엄은 네 선수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유망주였다. 그는 2019년 8월 스완지 시티와의 챔피언십 경기에서 버밍엄 시티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16세 38일)을 경신했다. 만 16세 2개월 2일이었던 스토크전에서는 프로 무대 첫 골을 넣기도 했다.

벨링엄은 2020년 7월 3,015만 유로(한화 약 443억 원)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는 버밍엄 역사상 최고 이적료 수입이었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3년 동안 공식전 132경기 24골 25도움으로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벨링엄은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무려 1억 300만 유로(한화 약 1,515억 원)를 들여 벨링엄을 전격 영입했다. 지네딘 지단의 등번호 5번을 배정받은 벨링엄은 첫 시즌부터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벨링엄은 2023/24시즌 36경기 21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벨링엄은 22일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2-2 상황이었던 후반 추가 시간 1분 오른쪽 측면에서 루카스 바스케스가 올린 크로스를 호셀루가 흘려주면서 벨링엄에게 흘렀다. 벨링엄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벨링엄의 결승골로 바르셀로나를 3-2로 제압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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