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SON 퇴장 주목, “토트넘 혼란 속으로 몰아 넣었다”
입력 : 2019.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의 퇴장이 국내와 영국은 물론 이웃 나라인 일본도 주목하고 있다.

토트넘은 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도셋 비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원정에서 0-1 패배와 함께 최종전까지 4위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손흥민의 퇴장이 결정타였다. 그는 전반 43분 헤페르손 레르마의 거친 플레이와 마지막 신경전에 말리면서 넘어트렸다. 주심은 보복성 행위로 간주하고, 손흥민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교체 투입된 후안 포이스는 3분 만에 거친 태클로 퇴장 당했고, 토트넘은 9명이서 싸우다 나단 아케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일본 언론들도 손흥민의 퇴장 소식을 중요하게 다뤘다. ‘골닷컴 일본판’은 “손흥민은 퇴장으로 토트넘의 운명을 좌우하게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포이스 퇴장으로 대혼전 속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을 하게 됐다. 에버턴과 최종전은 손흥민과 케인 없이 치러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우려 했다.

손흥민은 이날 퇴장에도 아약스와 UCL 4강 2차전 출전은 가능하다. 그러나 에버턴과 리그 최종전은 나설 수 없기에 마지막까지 경쟁해야 하는 토트넘으로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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