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타율 .250→퓨처스 4G .615 불방망이…양찬열, 이승엽 감독 활력소 될까 [오!쎈 퓨처스]
입력 : 2023.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두산 양찬열. / OSEN DB

두산 양찬열.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양찬열이 2군에서 타격감을 되찾는 모양새다.

양찬열은 2일 강화도에 있는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 2군과 경기에서 중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2득점 활약을 펼쳤다. 팀은 6-4 승리를 거뒀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쪽 안타를 쳤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 3루타를 만들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쪽 안타로 3안타, 4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올 시즌 1군 33경기에서 타율 2할5푼을 기록한 양찬열은 지난달 28일 1군 말소 이후 퓨처스리그에서는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1군 엔트리에서 빠지기 전 10경기에서 타율 1할7푼4리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한화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양찬열은 이날 SSG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2군 4경기 타율은 6할1푼5리.

31일 한화전에서 3타수 1안타, 지난 1일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반등을 보이는 양찬열은 다시 이승엽 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까.

한편 이날 두산 선발  이원재는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양찬열 외에 신성현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반면 SSG 신인 송영진은 4⅔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6실점(5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SSG 타선에서는 최상민과 류효승, 고명준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두산 양찬열. / OSEN DB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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