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홍김동전'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홍김동전'에서 꿈을 공개한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30회에서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예능 방송 오마주 특집으로 '위험한 초대' 편이 그려진다.

'위험한 초대'는 게스트의 특정 행동이나 단어에 따라 멤버들이 물대포, 플라잉 체어 등 갖가지 벌칙을 수행해 웃음을 선사하는 과거의 인기 예능 코너. 이날 특별 게스트로는 지민이 출연해 신곡을 발표하게 된 배경 등 솔직한 속내를 전한다.

최근 녹화에서 지민은 '홍김동전'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며 능수능란한 '예능 천재'의 모습을 보였다고. 멤버들의 짓궂은 질문을 이리저리 피해 가며 대응하던 지민은 자신의 미래에 관련된 질문에서는 웃음기를 지우고 진지하게 자기 생각을 밝혀 "역시"라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지민은 자신의 꿈에 대해 "저는 팀 활동 오래 할 수 있을 만큼 하는 게 제 꿈이다"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민은 "저의 개인적인 꿈 역시 방탄소년단을 같이 오래 하는 것"이라며 오로지 방탄소년단만을 생각하고 있음을 진지하게 밝혔다.

이어 지민은 세간에 알려진 조세호와 절친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혀 멤버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지민은 "(조세호) 형과는 같이 소주 먹고 밥 먹는 사이"라면서도 "그런데 '엄청'은 아니다"라고 강조해 조세호를 들었다 놨다 했다는 후문이다.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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