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코 재수술 최고 난이도, 중형차 한대값..마음 난도질 당해'' (방가네) [종합]
입력 : 2023.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나영 기자] 배우 고은아가 코 재수술을 결심하고 상담을 받은 가운데 "마음이 난도질 당했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5월 31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코 상담 받았는데 굉장히 어렵고 비용도 너무 비싸다네요..'란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고은아는 십수년째 고민 중인 코 재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 과거 일을 하다 다쳐 수술을 했지만 의료사고까지 당해 숨쉬기도 쉽지 않다는 고은아.

그는 "오늘부터 상담을 하러 간다 첫 상담이다"라며 화면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이 코 들린 거 보여요?"라며 솔직하게 자신의 상태를 공개했다. 우울하고 무섭다고. 언니 방효선과 동생 미르는 "고은아의 코에서 소리가 심해졌다 구랑구랑"이라고 고은아의 코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고은아는 병원 상담에 앞서 "부정적인 얘기를 들으면 어떡하지 걱정이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상담을 마치고 나온 그는 "여기서 (수술을) 할 지 모를지 모르겠지만 꽤 많이 나왔다"라며 다소 촉촉해진 눈가를 선보였다.

또한 두번째 상담을 마치고는 "나 놀랐다. 앉자마자 나올 뻔했다", "마음이 난도질 했다"라고 털어놨다. 생각보다 비싼 금액과 난이도, 오랜 치료 시간에 충격을 받은 것.

고은아는 "다들 하시는 말씀이 치료를 먼저 해야한다고. 원래 수술은 날짜를 잡아서 하고 부기 빠지면 그만인데, 난 다쳤던 것도 하니까 치료를 우선적으로 한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될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치료 후 그 때 모양을 잡을 수 있다. 1차로 안을 개끗하게 만들고 2차 안정기 때 제대로 수술을 하는 거다. 어느 병원에서든 최상급 어려운 수술이고 해봐야 안다고 하신다"라며 "인생이 걸린 거니까 어느 정도 생각을 했는데 치료와 수술 병행하면 금액적인 게 너무 커서 당황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미르는 "정확한 액수는 밝힐 수 없지만 요즘은 이런 식으로 말하지 않나. 중형차 한 대 값이다"라고 표현했다. 남매들은 "그런데 과한게 아닌게 어딜가든 비슷하다"라며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은아는 "내가 겁이 많은데 치료하는 게 아프다고 하더라. 마취도 못 하고 코 안의 것을 싹 다 끄집어 내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 치료할 때 얼굴이 화면에 내비쳤을 때 내 얼굴이 아닐 수도 있다(이해해달라). 그런데 지금 하는 게 맞단다. 안하면 (이물질이) 나온단다"라고 시청자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nyc@osen.co.kr

[사진] '방가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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