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에 부합''..엄현경♥차서원, 결혼+임신 겹경사! '배우 부부' 탄생[종합]
입력 : 2023.06.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결혼 및 2세 소식을 전했다.

5일 차서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입장을 내고 "차서원, 엄현경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임신 사실도 알렸다. 나무엑터스 측은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조용히 경건하게 이들에게 찾아온 이 축복을 나누고자 상세한 내용은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엄현경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엄현경, 차서원 두 배우가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게 됐다"며 결혼 및 임신설을 인정했다.

tvN '청일전자 미쓰리', MBC '두 번째 남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엄현경과 차서원은 앞서 서로를 향한 호감을 드러내며 핑크빛 기류를 뽐냈던 바 있다. 엄현경은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두 번째 남편'의 남자 주인공으로 차서원을 추천했다고 밝혔고, 차서원은 "따로 밥 먹자는 연락인 줄 알았는데 캐스팅 관련된 연락이라 조금 실망했다"며 엄현경이 자신의 이상형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특히 엄현경은 지난달 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비수기로 쉬고 있다"며 "2023년도는 잠깐 쉬려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열 달 정도는 쉴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안정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엄현경이 임신에 대해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엄현경이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저는 얼굴을 많이 본다", "잘생긴 남자를 좋아한다" 등 이상형에 대해 수차례 언급했던 것이 재조명되기도. 서로의 이상형과 만난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엄현경은 1986년생으로 1991년생인 차서원보다 5살 연상이다. 그는 2006년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 '일단 뛰어', '경성스캔들', '마의', '굿닥터', '최고의 결혼', '굿 와이프', '피고인', '숨바꼭질', '청일전자 미쓰리', '비밀의 남자'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4월 종영한 '두 번째 남자'를 끝으로 잠시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차서원은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 단역으로 데뷔해 '왜그래 풍상씨', '청일전자 미쓰리', '두 번째 남편'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낭또(낭만 또라이)' 캐릭터로 사랑받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2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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