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아는 남자 만나''..'재혼' 한정원, 득녀 후 오늘(30일) 결혼식 [Oh!쎈 이슈]
입력 : 2024.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배우 한정원이 딸을 출산한 뒤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한정원은 30일 서울 모처에서 4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한정원은 지난해 4월 임신 소식과 함께 새로운 사랑을 만났다고 밝혔다. 앞서 한정원은 2018년 전 농구선수 김승현과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혼한 지 약 2년 만에 새로운 사랑과 새 생명을 품에 안은 한정원은 당시 OSEN에 ““나이도 있고, 외동딸이고 예비 남편 집안도 손주가 없었기에 내심 바라고 있었다.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을 한 건 아니지만 자연임신이 안되나 싶어서 병원도 찾아가 볼까 하는 등 마음을 비운 상태였는데 갑작스럽게 찾아와줘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랑과 결혼은 선물처럼 찾아와 준 새 생명으로 인해 잠시 미루게 됐다. 한정원은 새로운 사랑에 대해 “4살 연상에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일반인이다. 나보다 더 섬세한 사람이다. 내가 임신인 것도 예비 남편이 먼저 알아챌 정도였다. 아이가 먼저인 만큼 결혼식은 출산 후에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정원은 지난해 10월 딸을 출산하며 엄마가 됐다. 이후 육아에 전념하며 시간을 보낸 한정원은 출산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한정원은 결혼식을 앞두고 “정말 행복하고 모든 것에 너무 감사하다. 이제야 정말 어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가족들, 지인들, 친구들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한정원은 “너무 많이 사랑 받고 정말 가족 생각 뿐이고,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란 게 뭔지 아는 남자를 만난다는 게 얼마나 행복인지 모른다”며 “아름답고 따뜻하게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 아이가 좀 더 자란 후에는 다시 좋은 배우로 꼭 인사드리고 싶다. 많이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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