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보이스카웃' 탁재훈 ''구혜선, 왜 나왔나 의문..재밌게 촬영''
입력 : 2024.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마포=안윤지 기자]
방송인 탁재훈 /사진제공=ENA
방송인 탁재훈 /사진제공=ENA
'하입보이스카웃'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가 탁재훈, 장동민에 대한 반응을 밝혔다.

ENA 예능 프로그램 '하입보이스카웃'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탁재훈, 장동민, 브브걸 유정, 더보이즈 선우가 참석했다.

'하입보이스카웃'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도전하는 탁재훈과 직원들이 모여 화제의 인물을 만나고 오디션을 진행하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어느 정도 상황극이 가미돼 있긴 하지만, 실제 '오디션' 형식을 가진 만큼, 오디션이 마무리된 후 상황에 궁금증이 생겼다.

이에 탁재훈은 "유니콘 엔터테인먼트만으로 따지면 장난 같은 느낌이 있다. 우리 배후 세력은 ENA가 있다. ENA가 돈이 많다. 그래서 내가 JYP도 우습게 봤고 방시혁도 모른 척했다"라며 "어떤 프로젝트로 진행돼 인기와 이슈가 될지는 ENA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거라 생각한다. 그쪽과 다른 엔터에서 우리만의 성향을 잘 살려서 할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 개인적인 느끼는 건 첫 촬영이고 그때 오래 찍었다. 사실 편집된 부분도 많은데 이것저것 접목을 시켜서 방송 나갈 땐 압축해서 나가는 거 같다. 1회는 텐션이 없었다. 2~4회가 너무 재밌어서 몸이 풀어지고 성향을 알게 됐다"며 "'노빠꾸 탁재훈'에서 신인 아닌 신인으로 발견된 신규진, 이상하게 묻힐 뻔한 예원이 올라온 것처럼 '하입보이스카웃'으로 새롭게 발견되는 느낌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처음 무대에서 만난 사람이 탁재훈, 장동민의 매운맛을 겪으면 '하입보이'로 뽑히는 사람들은 생존 능력이 정점을 찍을 것 같다"라며 "예능인들도 누군가의 기에 눌려서 '예능 안 할래' 하는 사람도 있다. 우린 일단 그렇지 않은 성향의 사람들이다 보니 여기서 살아남은 사람은 잡초처럼 살아나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부했다.

현재 공개된 회차는 아니지만, 구혜선의 예고편이 등장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탁재훈은 "구혜선 씨 나오는 게 예고로 전해졌다. 다른 연예인이 다수 출연할 예정"이라며 "구혜선 씨는 나도 그분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등장했다. 구혜선 씨가 왜 나왔을까 개인 사정도 있고 그런데 싶더라. 사생활 잘 몰라서 질문을 던졌는데 생각보다 차분하게 얘길 해주더라. 답답했지만 재밌게 찍고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 4회차까지 촬영했다. '이런 분들이 우리 프로그램에 나온다고?' 싶은 정도로 놀랄 분들이 나온다. 앞으로 오디션이라기보다는 뽑는 게 어려울 거 같다. 그분들 뽑힌 분들이나 가능성이 있는 분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다른 예능이라든지 다른 걸 시도해보려고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포=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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