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하드캐리'' 한VS일 '설욕전' 풀었다..압도적 승리→3차전 '커밍쑨' [어저께TV]
입력 : 2024.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한일가왕전에서 한국팀이 일본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로써 1대1이 된 상황. 3차전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는 이유다. 

23일 MBN 채널에서 ‘한일 가왕전’에서 2차전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은”총 3차전 중 오늘은 대망의 2차전”이라며 1차전은 3대4로 일본이 먼저 승리한 것을 설명하며“한국에게 추격의 기회”라고 했다. 자존심을 건 한일국가대표은 각각 톱7으로 총 한일 14인이 무대 위로 올랐다.

한일 양국의 명예를 건 명승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숙명의 두 번째 대결. 전반전은 한 곡. 대결을 하게 됐다.2명이 한 곡을 나눠서 부르는 것이었다. 신동엽은 “경연자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대결”이라고 했다. 단 1점이라도 더 가져가야 이길 수 있었다.

먼저 마이진과 마코토가 무대 위로 올라 ‘비와 당신’이란 곡을 선곡했고 무승부가 됐다. 다음은 린과 리에가 대결을 펼치게 됐다. 도합 54년차 가수. 리에는 “린이 발라드 여왕, 함께 무대에 서서 영광이다”며 “저도 발라드의 여왕으로 인정받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 했다. 린도 “오늘 결과 궁금하다 끝까지 좋은 무대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나미의 ‘슬픈인연’을 선곡, 린이 80대2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승리했다.무려 60점 차이가 났다. 모두 “린에 너무 강했다”며 입을 모았다.

이 가운데 리매치 대결이 펼쳐졌다. 한국 대표로 마리아, 일본대표 미유가 대결했다. 1차전에서 미유에게 패배한 마리아.마리아는 “대한 외국인 명예를 걸고 기필코 이기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하지만 또 다시 마리아가 패배하고 말았다.이지혜는 “마리아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본인 때문에 한국팀이 졌다고 생각해 마음이 무거웠을 것”이라며 “아주 잘했다 죄책감 털어내도 된다”며 위로했다. 그럼에도 결국 눈물을 흘린 마리아. 이에 모두 “마리아 잘했다 울지마라”며 “관객점수로 역전할 수 있다”며 격려했다.

다음은 전유진과 미라이가 대결, 1차전에서 60점차로 이긴 바 있다. 하지만 1차전 패배에 대하 전유진은 “며칠 밤 잠을 못 잤다, 이번에 최선을 다해 이길 것”이라 했다. 하지만 50대50으로 무승부란 결과가 나왔다. 모두 “짜고 한것도 아닌데 심장이 쫄깃하다”며 입을 모았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김다현이 마이코를 무려 80점차로 누르며 90대 10으로 압도적인 표차이를 보였고,  화끈하게 승리했다.

이어 아즈마 아키와 린이 대결, 린은 나이차가 큰 상대에게 “결혼해서 아이가 있었다면 딸이다”며 웃음 지었다. 그렇게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린.역시 60대 40으로 승리, 모두 “승리의 여신이다 계속 승리한다”며 린을 리스펙 했다.

현재 한국 4승과 무승부2, 일본 1승을 기록한 가운데, 마지막 대결에서 박혜신이 나츠코를 90대 10이란 압도적인 표차이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이 5승이 됐다. 하지만 한일 국민 판정단 점수도 남은 상황. 전체적으로 한국이 앞서간 가운데 한국이 2차전에 승리가 확정됐다. 이대로 3차전 승부는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쫄깃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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