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이도현, 천만 '파묘' 영광 함께..신인상 후보로 백상 참석 [스타이슈]
입력 : 2024.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배우 이도현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07 /사진=이동훈
배우 이도현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07 /사진=이동훈
군인 신분의 배우 이도현이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했다.

이도현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복 차림의 그는 변함 없는 환한 미소를 보이는가 하면 거수경례를 하며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백상예술대상 측은 이날 '파묘'의 장재현 감독, 김병인 음향감독을 비롯해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의 시상식 참석 소식을 알렸다. '파묘'는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감독상, 각본상, 최우수 연기상(최민식), 최우수 연기상(김고은), 조연상(유해진), 이도현(신인연기상), 예술상 등 8개 부문 최다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특히 신인연기상 부문 후보로 오른 이도현은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과 경쟁을 펼친다.

지난 해 8월 입대한 이도현은 현재 공군 군악대로 복무 중이다. 이도현은 군인 신분으로 스크린 데뷔작인 '파묘'의 천만 관객 돌파를 지켜봐야 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파묘'의 개봉 후 천만 여정에 함께하지 못한 데 아쉬움을 표하기도. 이도현은 "저는 지금 군 복무 중이라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 인사를 드리게 돼 죄송하다"라며 "현재는 군인 임동현으로서, 내년엔 배우 이도현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과 함께 직접 뵙고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겠다. 영화 '파묘'를 사랑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파묘'를 향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배우 이도현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07 /사진=이동훈
배우 이도현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07 /사진=이동훈

이도현은 이번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파묘' 팀과 그 영광을 함께하고, 아쉬움을 날릴 것으로 보인다. 이도현 측은 스타뉴스에 "군의 협조하에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도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임지연과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커플'이 된 상황. 임지연 또한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으로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라 시상식에 참석해 두 사람의 만남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개봉 32일째 천만 관객을 돌파해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이도현은 장발 헤어스타일, 문신, 헤드셋 등의 소품과 신들린 연기력으로 'MZ 무당' 봉길에 완벽하게 몰입해 호평받았고, 스크린 데뷔작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썼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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