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첼시, '브라질 07년생 초신성' 메시뉴 영입 근접...총 957억에 이적료 합의
입력 : 2024.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가 ‘메시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2007년생 브라질 신성 이스테방 윌리앙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첼시는 브라질의 원석 윌리앙과 구두 합의를 맺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Here We Go’를 외치며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윌리앙은 만 17세에 불과한 젊은 유망주다. 2017년 브라질 크루제이루에 입단한 그는 4년 동안 크루제이루와 함께하다가 2021년 파우메이라스로 이적했다. 파우메이라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2024년 1월 1군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윌리앙은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2023시즌 1경기에 출전했다. 파우메이라스가 브라질 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그는 커리어 첫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시즌 윌리앙은 공식전 21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윌리앙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기대하고 있는 유망주다. 브라질 17세 이하(U-17) 대표팀의 일원인 그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브라질 대표로 선발됐다. 윌리앙은 이 대회에서 5경기 3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조별리그 2차전 뉴칼레도니아전에서 1골 3도움, 에콰도르와의 16강에서 2골을 터트렸다.

윌리앙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첼시다. 첼시는 지난 1월부터 윌리앙 이적을 위해 노력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첼시는 9일 윌리앙과 개인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첼시는 처음에 기본 이적료 3,200만 유로(한화 약 471억 원)와 옵션 2,500만 유로(한화 약 268억 원)로 구성된 제안을 보냈지만 거절당했다.

첼시는 이후 기본 4,000만 유로(한화 약 589억 원)와 옵션 2,500만 유로로 금액을 높였다. 총액수는 6,500만 유로(한화 약 957억 원)였다. 파우메이라스는 첼시의 두 번째 제의는 받아들였다. 윌리앙은 2025년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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