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랑 해봐''..유연석, 前여친 장미꽃 고백 회상 [틈만나면][★밤TV]
입력 : 2024.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예지 기자]
/사진='틈만나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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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 배우 유연석, 걸 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삼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신청자를 찾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유재석과 유연석, 안유진이 출연, 세 사람은 마치 삼남매를 연상케하는 케미를 자랑했다. 다음 출연자에게 향하기 전 틈새를 활용해 점심 식사를 하는 자리, 여유로운 티타임 테이블, 이동하는 골목 골목에서도 쉴틈없는 입담을 뽐냈다.

유재석은 안유진에게 "쉬는 날 보통 뭐하냐"라고 물었다. 안유진은 "진짜 피곤하면 하루종일 집에 있을 때도 있다. 근데 여유가 있는 날은 뭐라도 하려고 한다. 밥을 나가서 먹는다던지, 공연을 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연석은 "나 '헤드윅' 공연 하는데 보러와라. (조)정석이 형이랑 전동석 형이랑 하는데 내꺼 보러와라"라고 틈새 영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틈만나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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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 근처 카페로 옮긴 자리에서 세 사람의 케미는 폭발했다. 유재석은 안유진에게 "몇 년생이냐"라고 물었다. "03년생이다"라고 말하는 안유진에게 유연석은 "나 03학번이다"라고 말해 세대차이를 느끼게 했다. 또 유재석은 유연석에게 "그렇게 말하면 유진이가 너무 거리감 느낀다"라고 말해 유연석으로부터 원성을 들었다.

실제로 카페에 핀 라일락 꽃을 보며 아이유를 떠올리는 안유진과는 달리 이문세를 떠올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안유진에게 "'붉은노을'을 생각하면 누가 떠오르냐"고 물었고, 안유진은 "빅뱅 선배님이다"라고 답했다. 유재석과 유연석은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우리도 빅뱅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틈만나면' 화면 캡처
/사진='틈만나면' 화면 캡처
세 번째 출연자인 꽃집 주인을 만났을 때 역시 삼남매 케미를 쏟아냈다. 유연석은 "이십대 때 고속터미널 꽃시장에서 장미꽃 100송이를 직접 사서 포장했었다. 고백하려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유재석과 안유진은 "누구냐"라고 따져물었고, 유연석은 "나도 사랑이라는 걸 해봤다"라고 울컥해 티격태격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세 명의 출연자 중 두 명의 출연자에게 선물을 선사했다. 꽃집 사장님을 위한 선물 증정 게임에서는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예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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