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안기희 기자= 2012년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동시 정복을 노리는 울산 현대가 연간 회원권을 판매한다.

이번 연간 회원권 판매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디자인이다. 울산은 2012 시즌 연간 회원권의 디자인을 울산 축구의 상징인 ‘철퇴’로 구성했다. ‘철퇴 축구’는 묵직한 한 방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울산 축구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낸 말이다. 지난 시즌 울산은 ‘철퇴 축구’로 K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철퇴’가 그려진 울산의 2012년 연간 회원권은 특석(성인, 청소년)과 일반석(성인, 청소년)으로 구분 지어 판매하며 가격은 특석의 경우 성인 80,000원, 청소년 50,000원, 일반석의 경우에는 성인 60,000원, 청소년 30,000원이다. 어린이는 어린이 회원으로 구성되며 추후에 별도로 모집한다. 판매 기간은 2월 27일까지며 인터파크(http://sports.interpark.com, 전화: 1544-1555)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연간 회원권 구매자에게는 구단의 다양한 정보를 비롯해 구단 상품 할인 쿠폰, 지역 커뮤니티 할인 쿠폰 등 유용한 아이템이 가득 담긴 팬 다이어리 교환권이 기념품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은 연간 회원권 판매와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도 진행한다. 이번 리뉴얼 작업에서 울산은 AFC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별도 페이지를 구성해 관련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외국인 팬들의 접속을 원활히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 내 팬들이 참여할 수 잇는 공간을 확대하고 모바일 전용 페이지도 구성해 서비스 할 계획이다. 리뉴얼 된 울산의 새 홈페이지는 2월 1일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울산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