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호날두 영입 위해 레알과 접촉한 적 없다''
입력 : 2012.1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주제 무리뉴(49)-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동시 영입설'에 휩싸인 파리 생제르맹( PSG)의 구단주가 호날두의 영입을 추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달 1일 PSG가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감독과 스타 선수를 동시에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을 영입하기 데 필요한 예상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413억원). 신문은 올여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치아구 시우바 등 대형 스타들을 대거 영입한 '축구계의 신흥 부호' PSG가 준비하는 차기 프로젝트가 무리뉴와 호날두의 동시 영입이라 주장했다.

이 보도가 전 세계 축구계에 파문을 일으키자 PSG의 나세르 알 케라이피 구단주가 바로 대응에 나섰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일 알 케라이피 구단주가 "크리스티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알 케라이피 구단주는 "나는 호날두) 클럽과 접촉한 적이 없다"며 "누구도 그의 거취와 관해 내게 연락한 적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호날두는 올 시즌 초 "슬프다"고 심정을 고백한 뒤 줄곧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와 재계약을 하기 위해 그를 설득 중이다. 호날두의 계약은 2015년까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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