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R 스플릿A 종합] 제주-울산 2-2 무승부...수원 ACL 진출
입력 : 2012.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울산 현대 호랑이가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날 수원 블루윙즈가 부산 아이파크를 제압해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울산은 2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원정을 떠나 제주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제주는 전반 추가 시간 송진형의 골로 앞서 갔으나 후반 시작 1분 만에 이근호의 도움을 받은 고슬기가 동점골을 넣었다. 제주는 후반 18분 허재원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30분 김신욱의 도움을 받은 이승렬의 동점골이 터졌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수원이 부산에 2-1 승리를 거두고 승점 73점을 확보해 이날 경남과 3-3으로 비긴 포항 스틸러스를 제치고 3위 자리를 확보했다. 리그 폐막까지 2경기가 남은 가운데 승점 62점을 얻는데 그친 울산은 5위에 머물러 있다. 잔여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수원을 추월할 수 없게 됐다. 2012년 아시아 챔피언 울산은 2013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설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41라운드 제주전에 이미 우승을 확정한 서울은 2위 전북과 안방 맞대결에서 승리해 격차를 더욱 벌렸다. 서울은 승점 93점을 기록새 78점의 전북과 차이가 15점으로 벌어졌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 스플릿A 결과
수원 2-1 부산
제주 2-2 울산
서울 1-0 전북
포항 3-3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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