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 루니' 정대세, 수원 입단 위해 8일 입국
입력 : 2013.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덕기 기자='인민 루니' 정대세(29)가 8일 입국한다.

정대세는 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9일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곧바로 입단 계약을 체결하고 10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 국적을 가진 아버지와 조선 국적을 가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정대세는 지난 2007년부터 북한대표팀 선수로 활약 중이다. A매치 28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정대세는 지난해 2월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보훔에서 쾰른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쾰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K리그 이적을 타진했다. 독일 프로축구 54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했다.

정대세의 이적료는 30만 유로(약 4억2000만원)이며 3년 계약에 연봉 4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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