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민∙이현웅, 수원행… 공백 메운 맞춤형 영입
입력 : 2013.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서정원 신임 감독 취임과 함께 팀 개편이 한창 중인 수원 블루윙즈가 맞춤형 영입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수원은 13일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종민(30)과 중앙 미드필더 이현웅(25)과 3년 계약을 체결하고 영입했다. 주전 선수들의 군입대로 발생한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게 됐다.

이종민은 11년 만에 수원에 복귀했다. 2002년 수원에 입단한 그는 2005년 울산으로 이적했고 이후 서울(2008~2010년), 상주(2011~2012년)를 거쳤다. 군복무를 마친 뒤 서울로 복귀했지만 수원의 구애를 받고 친정팀 복귀를 결정했다.

수원은 이종민의 가세로 오범석의 빈 자리를 채웠다. 이종민은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측면 요원이다. 제 실력을 찾는다면 오범석의 공백을 느끼지 않을 전망이다.

자유계약 자격을 얻은 이현웅은 대전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수원의 품에 안겼다. 공격형 미드필더이나 수비적인 임무도 맡을 수 있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다목적 용도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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