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천수 임의탈퇴 철회 결정 안 했다”
입력 : 2013.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풍운아’ 이천수의 임의탈퇴 문제와 관련해서 여전히 기존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후 일부 언론에서는 전남 관계자의 말을 빌어 “전남이 이천수의 임의탈퇴를 철회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남 홍보팀 정용진 과장은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여전히 우리 입장은 변함 없다. 임의탈퇴 철회와 관련해서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용진 과장은 “계속해서 이러한 보도가 나와 구단 내부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결정되지 않은 사안이 공식 입장으로 나오는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K리그 클래식 단장 협의회에서는 각 구단 단장이 의견을 모아 전남 유종호 사장에게 이천수의 임의탈퇴 철회를 건의했다. 유종호 사장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이천수의 그라운드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번 일로 또 다시 이천수의 임의탈퇴 철회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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