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일전' 제주, 위해 다시 뛴다
입력 : 2013.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제주유나이티드가 새로운 비상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2-3 패)를 끝으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제주는 지난 5일 선수단 소집, 훈련에 돌입했다.

제주는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체력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전술의 완성도까지 가다듬어 올 시즌 목표이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FA컵 우승과 정규리그 3위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는 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천안축구센터로 전지훈련을 떠나 29일 성남 일화와의 정규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승리의 예열을 확실히 마칠 예정이다.

비상(非常)이 아닌 비상(飛上)을 꿈꾸는 박경훈 감독은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더 이상 실수는 없다. 앞으로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휴식기 동안 이에 대한 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장 오승범 역시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있다.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금 선두권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기획취재팀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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