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0년만에 종합운동장서 경기 치른다
입력 : 2013.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포항 스틸러스가 10년 만에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갖는다.

포항은 스틸야드의 대대적인 잔디교체 공사로 올 시즌 남은 일정을 치를 수 없게 됨에 따라 2003년 안양 치타스전 이후 10년 만에 포항종합운동장에서 남은 경기를 갖기로 결정했다.

포항은 오는 22일 열릴 울산 현대와 경기에 차질이 없도록 막바지 단장에 한창이다.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선수단 라커룸과 벤치, 골대 등의 기본 설비들을 정비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3년 신인시절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뛰어 본 경험이 있는 수비수 김광석은 “10년만의 종합운동장에서의 경기라서 감회가 새롭다. 당시 많은 팬들이 찾아왔던 기억이 난다.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획취재팀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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