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나폴리가 리그 초반 4연승을 달리며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유지했다.

나폴리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산시로에서 열린 2013/2014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에서 곤살로 이과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나폴리는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AC 밀란은 1승 1무 2패로 승점 4점을 기록, 12위에 머물렀다.

나폴리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수비수 미구엘 브리토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호세 카예혼이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라울 알비올이 헤딩으로 패스 한 공을 브리토스가 다시 한 번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AC 밀란은 선제골을 내준 뒤 공 점유율을 높여가며 동점골을 위해 공격했다. 하지만 나폴리의 호세 레이나 골키퍼의 선방 때문에 득점에 실패했다.

AC 밀란의 공격을 막아낸 나폴리는 후반 8분 후안 수니가의 도움을 받은 이과인이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추가 실점 후 AC 밀란은 호비뉴, 음바예 니앙 등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16분 패널티킥을 놓친 마리오 발로텔리가 경기 종료 직전 니앙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슛으로 득점하며 한 골을 추격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가 득점에 없이 나폴리의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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