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아스널, 이강인 영입→프리시즌 조기 합류 요청…''아르테타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
입력 : 2025.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스널로 가게 될까.

영국 매체 '킥 풋볼'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올여름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고자 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의 기량을 높이 평가한다. PSG는 매각할 용의가 있으나 헐값에는 내줄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아스널 이적설이 최근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BBC'는 7일 '더 선' 보도를 인용,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며 "아르테타 감독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안드레아 베르타 신임 단장이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빠르면 오는 프리시즌부터 합류해 아시아 투어에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 이강인의 아스널 이적설을 조명하며 "그는 더욱 많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PSG를 떠날 수 있다"고 짚었다.



이강인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PSG'라고 표기한 자기소개를 삭제해 화제가 됐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여름 RCD 마요르카를 떠날 때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 흔적을 모두 지웠다. 무엇보다 베르타 단장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에도 이강인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퍼즐이 하나하나 맞춰지는 셈이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로익 탄지 기자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PSG 운영진과 이야기를 나눈 뒤 거취를 결정할 전망이다. 탄지 기자는 "이강인은 빅매치에서 더욱 많은 출전 기회를 받고 싶어 한다. 단지 팀 분위기를 고려해 입장을 내놓지 않는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강인은 8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2-1 승리) 이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스페인 매체 '레레보' 마테오 모레토 기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모레토는 이강인의 PSG 이적을 최초 보도한 기자로 익히 알려져 있다.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 SNS에도 같은 날 동일한 장소에서 촬영한듯한 사진이 게시돼 이적을 시사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피어올랐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피우'는 9일 보도를 통해 SSC 나폴리 역시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 이강인·파브리지오 로마노 인스타그램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