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의 모나코, 이번엔 시오 월콧 577억에 노린다
입력 : 2013.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2013/2014 시즌이 시작되면서 잠시 잠잠했던 AS모나코의 스타 선수를 향한 탐욕이 다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프랑스의 자이언트 클럽 모나코가 오는 1월, 3천4백만 파운드(약 577억원)에 아스널의 스타 시오 월콧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프랑스 리그앙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모나코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 기간 동안 파리생제르맹과 선수 영입을 위해 자존심 경쟁을 보였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간판 스타 라다멜 팔카오를 비롯해 주앙 무티뉴, 에릭 아비달 등을 영입하며 유럽 무대 정복을 위한 호화 멤버 영입 계획을 실천했다. 하지만 당시 원했던 것보다 선수 영입이 부족하다고 느낀 탓인지 선수 영입을 위해 일찍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월콧의 영입이 그리 쉬워보이지는 않는다. 이번 시즌 메수트 외질까지 영입하며 무관의 한을 풀려고 단단히 작정한 아르센 벵거 감독이 팀의 주력인 월콧을 내보낼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월콧 자신도 "외질의 합류는 굉장히 흥분되는 일"이라며 이번 시즌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월콧은 지난 22일 스토크시티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 전 훈련서 부상을 입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은 월콧의 부상에 대해 ‘미스터리’라고 표현하며 정확한 부상 부위와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복근에 문제가 있다고 알려진 월콧은 독일에서 수술을 받게 된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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