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루이스, 무리뉴의 플랜서 제외
입력 : 2013.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단단히 뿔이 났다.

첼시는 지난 2일(한국시간) 리그 1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0-2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나는 11개의 포지션에서 11번의 실수를 저질렀다. 그래서 샬케전에서는 뉴캐슬전에 출전한 11명의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를 출전시키겠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특히 비난의 화살은 중앙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26)에게 쏠렸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5일 “무리뉴 감독이 루이스의 경기력과 태도에 실망을 드러내며 첼시의 선발에서 제외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에게도 비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뉴캐슬과의 경기 후 라커룸에 들어와 잔뜩 화가나 루이스를 향해 비난을 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가올 샬케전에서 11명 전원이 바뀌지는 않더라도 루이스만큼은 선발에서 제외될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남은 경기에서도 존 테리와 개리 케이힐을 더 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의 중앙 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어 루이스의 힘겨운 경쟁이 예상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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