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강종국 결승골' 경남, 제주에 1-0 승...잔류 가능성 UP
입력 : 2013.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경남 FC가 제주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하며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경남은 24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원정경기에서 후반 27분에 터진 신인 공격수 강종국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강등권 탈출의 마지노선인 리그 11위를 기록 중인 경남은 이날 승리로 승점 35점을 확보하며 12위 강원(승점 32점)과의 격차를 승점 3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반면 제주는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덜미를 잡히며 최근 2연패라는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마지막 홈경기서 팬들 앞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제주와 강등권 탈출을 위해 배수의 진을 친 경남이 전반부터 치고받았다. 경남은 이재안, 김인한, 보산치치 등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제주는 박준현의 선방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두 팀. 제주는 후반 11분 이진호를 투입했고 경남은 후반 19분 강종국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경남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후반 27분 김인한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강종국이 논스톱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결국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며 경남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제공=경남FC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