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득점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의 갈라타사라이전 결장이 최종 확정됐다.

레알은 28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10점인 레알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해도 조 1위 16강행을 확정한다. 그러나 레알은 경기를 앞두고 주전 선수들의 부상 결장이 발생했다. 특히 공격의 핵심인 호날두의 결장은 뼈아프다.

레알은 지난 25일 호날두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약 3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호날두의 갈라타사라이전 결장이 유력했다. 그리고 레알은 26일 갈라타사라이전에 나서는 1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호날두의 이름이 빠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케르 카시야스, 디에고 로페스, 헤수스 페르난데스(이상 골키퍼),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 다니엘 카르바할, 알바로 아르벨로아, 나초 페르난데스(이상 수비수), 가레스 베일, 사비 알론소, 카세미루, 앙헬 디 마리아, 이스코, 아시에르 이야라멘디, 호세 로드리게스(이상 미드필더), 카림 벤제마, 헤세, 알바로 모라타(이상 공격수)를 갈라타사라이전에 기용하기로 했다.

경기에는 18명만 나설 수 있다. 그렇게 볼 때 No.3 골키퍼인 헤수스 페르난데스가 최종적으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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