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우리는 모두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구 시메오네 감독이 올 시즌 AT마드리드의 경기력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깜짝 놀라게 하는데 성공했다면서도,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패배를 극복하기 위해선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메오네 감독은 10일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서 "나는 항상 내 팀이 모두를 불편하게 만들길 원했고, 이것이 지금껏 우리가 해온 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AT마드리드는 지난 5일 레알과의 코파 델 레이 1차전서 0-3으로 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고, 지난 주말 알메리아와의 라리가 경기에서도 0-2로 패하며 주춤한 상태다. 특히 비야, 쿠르투아, 루이스, 티아구가 부상으로 전열해서 이탈,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이에 시메오네 감독은 "간단히 말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 외부적인 요인은 목표를 흐리게 만든다"며 "변명은 필요치 않다. 구단과 클럽 역시 변명을 원하지 않으며, 이 사실을 선수들에게 주지시켰다"고 더욱 집중해 앞으로 있을 경기에 집중력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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