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개혁’ 리버풀, ‘베르통헌+애슐리 콜’ 통째로 영입?
입력 : 2014.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리버풀이 수비 개혁을 위해 얀 베르통헌(27, 토트넘)과 첼시의 애슐리 콜(34,첼시)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의 3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중앙과 측면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베르통헌과 콜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아약스에서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베르통헌은 팀에 빠르게 적응하며 수비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될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반해 콜은 지난 10월 갈비뼈 부상 이후로 산발적인 선발 기회를 부여 받고 있다. 그럼에도 콜의 수많은 경기 경험은 타 클럽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현재 리버풀은 막강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중앙 수비수들과 측면 수비수들의 잦은 실수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콜로 투레는 실점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고, 붙박이 측면 수비수였던 글렌 존슨의 경기력은 하향세를 걷고 있다. 리버풀이 베르통헌의 안정감과 콜의 경험을 원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한편, 두 선수 모두 현재 소속팀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 베르통헌은 지난 2월 현지 매체를 통해 소속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할 시 팀을 떠날 것이라고 공언한 적이 있다. 콜 또한 소속팀 첼시가 재계약에 미온적인 태도를 일관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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