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프로팀, 임금 체불 종이 봉투 쓰고 항의
입력 : 2014.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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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멕시코 2부리그 축구선수들이 임금 체불 불만으로 종이봉투를 쓰고 항의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 선'을 비롯한 유럽 현지 매체들은 17일 "멕시코 2부리그 소속팀 아틀레티코 세레야의 선수들은 경기 전에 종이봉투를 머리에 쓰고 무언의 항의를 펼쳤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종이 봉투에는 달러($) 그림과 함께 “돈을 달라(Paga M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아틀레티코 세레야 측이 재정 악화로 인해 선수들에게 주급을 주지 못한 데서 기인한 일종의 항의성 이벤트였다. 아틀레티코 세레야 선수들은 현재 2달간 주급을 받지 못한 상태다.

현재 아틀레티코 세레야는 주급 문제 뿐 아니라, 홈 구장 관리가 소홀해 현지 매체로부터 도마에 오르고 있다.

사진=더 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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