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토트넘? 에버턴이 무서울것''
입력 : 2014.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걸림돌이 될 팀이 에버턴이라 밝혔다.

벵거 감독은 1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상위 4개팀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이라는 팀이 버티고 있다"라고 우승 경쟁 후보 팀들을 밝혔다.

이어 "토트넘의 반격? 그들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에버턴이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매우 위험할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히며 전통의 라이벌 토트넘보다 에버턴을 더욱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벵거 감독의 이같은 반응은 지난 4월 에버턴에 충격의 0-3 패배를 당하며 호되게 당한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토트넘은 지난 시즌 3차례 경기를 모두 승리로 따내면서 완벽한 우위를 선점한 바 있다.

한편, 벵거 감독은 아스널의 우승 전망에 대해 "지난 시즌 우리는 오랫동안 선두를 머물렀기 때문에 새 시즌에도 그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으며 "8월 31일까지는 아직 많은 것이 일어날 수 있고 아직 경쟁 팀들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전하며 추가영입의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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