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의 ‘수장’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경기력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내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초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주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경기 흐름을 가져오면서 전반 19분 리오넬 메시, 전반 41분 네이마르 그리고 후반 31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기록했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전반전 시작부터 경기를 지배했다”고 운을 뗀 뒤 “이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특히 선제골을 실점한 이후에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선수들은 흐름을 잃지 않고 잘 싸워줬다”며 원정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칭찬의 박스를 보냈다.

이어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조별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며 “토너먼트에서는 어떤 팀이든지 바르셀로나를 피하고 싶어 할 것이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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