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챔피언십] 수원 U-17 우승, 사간 도스 U-17과 한일전서 2-0 승
입력 : 2017.08.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포항] 한재현 기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 U-17팀이 일본 J리그 사간 도스 U-17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은 3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사간 도스와의 2017 K리그 U-17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34분 이찬웅과 후반 12분 김석현의 골을 묶어 승리할 수 있었다. 수원의 U-17 챔피언십에서 우승은 사상 최초다.

▲선발 라인업

수원(4-1-4-1): 박지민 – 김태환, 허동호, 박정준, 이상재 – 김상준 – 이찬웅, 강태원, 용동현, 김석현 – 김영준
사간 도스(4-2-3-1): 쿠로다 – 오하타, 도요사와, 히라세, 가와구치 – 로, 마츠오카 - 미요시, 이시히, 야마구치 – 우치코시

▲경기 리뷰

사간 도스가 경기 시작 1분 만에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마츠오카의 중거리 슈팅을 수원 골키퍼 박지민이 간신히 쳐 냈다.

수원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용동현의 중거리 슈팅이 사간 도스 수비수 맞고 굴절 되어 골문으로 향했으나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 선제골을 뽑아낸 건 수원이었다. 전반 34분 김석현의 돌파에 의한 슈팅은 쿠로다 선방에 막혔다. 이를 이찬웅이 슈팅했으나 헛발질 했고, 다시 찾아온 슈팅 기회에서 골로 연결했다.

후반전 이후 수원의 우세는 계속 되었다. 선제골을 도운 김석현이 득점에 가세했다. 그는 후반 12분 왼 측면서 오는 크로스를 쇄도하면서 헤딩 슈팅하며, 사간 도스 골망을 흔들었다.

사간 도스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반격에 들어갔다. 후반 24분 이노우에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높이 떴다.

수원은 사간 도스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골 욕심을 냈다. 후반 30분 용동현의 오른발 프리킥 을 골대 옆을 살짝 빗겨갔다. 더 이상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수원의 2-0 완승으로 마무리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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