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뉴스

[독일통신] ‘공격형 MF 변신’ 백승호, “도쿄 올림픽 가고 싶다”

기사입력 : 2020.02.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다름슈타트(독일)] 이수민 통신원= 다름슈타트 98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백승호(23)가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삼았다.

백승호는 지난 16일 다름슈타트 메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잔트하우젠과의 2019/2020 독일 2.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63분을 뛴 뒤 교체아웃됐고 다름슈타트는 1-0으로 승리했다. 다름슈타트는 9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만난 그는 “우리 팀이 중간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갈 기회였는데 그 기회를 잘 살려서 좋았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백승호는 지난 21라운드 디나모 드레스덴전에 이어 이날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그는 “조율을 도와준 것 같다”고 했지만 “슈팅도 하고 공격했어야 했는데 그 점이 아쉬웠다”며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백승호는 드레스덴전에서 다름슈타트 이적 후 첫 골을 넣었다. 그는 “필요했던 공격포인트였다. 그런 식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분이 좋았다”며 자신의 첫 골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의 포지션 변경에 대해서는 “(그람모지스) 감독님과 얘기는 했는데 시도를 해보신 것 같다. 나쁘지 않은 결과가 있어서 오늘도 시도하신 것 같다. 저희가 계속 이기거나 비기고 있는데 공격적인 부분에서 많이 시도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비보다 공격 역할이 편한지 묻자 “자리만 공격으로 오는 것이지 많이 내려가서 빌드업한다. 4번(팔손), 25번(슈타르크) 선수와 바꿔가면서 빌드업을 하고 있다”며 중앙에 위치한 세 선수가 위치를 교대하며 경기한다고 전했다.

백승호에게는 올림픽 출전이라는 가장 중요한 목표가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아 두 차례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을 뛰었으나 출전을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백승호는 “올림픽에 당연히 가고 싶다. 가기 위해서는 소속팀에서 잘해야 뽑히고 기회가 생긴다. 소속팀에 집중해서 잘해야 한다”며 다름슈타트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야 올림픽대표팀 선발로 이어진다고 했다.

또한 그는 “(김학범) 감독님께서 주신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어느 포지션이든 내가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다름슈타트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어떤 포지션이든 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올림픽대표팀 최종명단은 5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백승호는 “최대한 90분을 다 뛰고 좋은 경기력 유지하면서 몸도 올려야 한다.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은 하고 있다. 좋은 경기력 보이면서 뽑히는 게 목표다”라고 했다.

사진=이수민 통신원

Today 메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