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보싱와’, 팀 덕분에 챔스 우승한 6人 선정
입력 : 2020.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알베르토 모레노(비야 레알)와 첼시 출신의 조세 보싱와가 팀 덕택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러’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때로는 실력보다 운이 좋은 것이 나을 때가 있다. 잔루이지 부폰, 루드 판 니스텔로이, 로베르토 바조와 같은 위대한 선수들 중 트로피를 얻지 못한 경우가 있다”라며 지난 10년간 최악의 우승 멤버를 꼽았다.

지난 시즌 리버풀의 우승을 함께한 모레노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매체는 “모레노는 많은 열정과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잦은 실수와 위치선정 문제가 잦았다”라며 그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어 “그의 불규칙한 경기력은 앤드류 로버트슨과 대조됐다. 결국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3일 만에 자유 계약으로 풀려났다”라며 큰 기여가 없었다고 말했다.

2012년 첼시에서 자신의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보싱와도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보싱와는 수비적인 능력에서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83분까지 균형을 이루게 도움을 줬다”라며 우려와 달리 좋은 모습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운 좋게 디디에 드로그바의 동점골이 터졌고 승부차기에서 웃었다”라며 우승 과정을 소개했다.

매체는 “보싱와는 그해 여름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떠났고 팀은 강등됐다”라며 커리어의 끝자락을 알렸다.

‘미러’는 두 선수 외에도 라이언 버틀란드(당시 첼시), 제레미 마티유(당시 바르셀로나), 키코 카시야, 헤세 로드리게스(당시 레알 마드리드)를 꼽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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