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 시도-0골'...호날두, 유베 이적 후 '프리킥 성공률 0%'
입력 : 2020.04.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 후 프리킥을 단 한 번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슈퍼스타 호날두는 아직까지 유벤투스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탈리아 미디어는 이를 두고 '저주'라고 표현할 정도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75경기에서 53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유로2020 예선에선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커리어 통산 700호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유벤투스 이적 후에도 변치 없는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프리킥 실력만큼은 줄어든 모양이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3골, 레알 마드리드에서 32골,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8골을 프리킥으로 만들었는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단 한 번도 프리킥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39번의 프리킥을 시도했는데 25회가 벽에 막혔고, 11회는 골키퍼에게 걸렸다. 2회는 골대를 넘어갔으며, 한 번은 골대를 맞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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